앨러리 퀸 국명 시리즈 재간, 벌써 나왔네. 생활




10년 넘게 찾아 헤매던 <프랑스 파우더의 비밀>이... 드디어 떴다! 나온다는 소식은 진작 들었었지만
출간 날짜를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 찾아보니 지지난 주에 이미 나왔었구만.

앨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는

1929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1930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1931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The Dutch Shoe Mystery
1932 그리스 관 미스터리 The Greek Coffin Mystery
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The Egyptian Cross Mystery
1933 미국 총 미스터리 The American Gun Mystery
1933 샴 쌍둥이 미스터리 The Siamese Twin Mystery
1934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The Chinese Orange Mystery
1935 스페인 곶 미스터리 The Spanish Cape Mystery

-로 총 9작품인데 이 중 <샴 쌍둥이>, <미국 총>, <스페인 곶>은 국내에 출간된 적이 없고, 나는 나머지
6작품 중 5작품을 읽었었다. <이집트 십자가>는 팬더판과 해문판으로, <로마 모자>는 시그마 북스로,
<그리스 관>, <네덜란드 구두>, <중국 오렌지>는 동서 DMB판으로 말이지.

원래 동서 DMB 전집의 마지막 출간 예정 리스트엔 <프랑스 파우더>가 금방 이어서 나올 것처럼 표기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책이 영 안 팔렸는지(;) 이후의 예정작들은 모두 감감무소식... 시그마판 <프랑스 파우더>는
아무리 찾아봐도 구할 길이 없고... 결국 국내에 출간됐던 6작품 중 <프랑스 파우더>만 못 본 채 긴긴 시간이
흘러왔던 것이다.

재간 덕분에 뒤늦게나마 <파우더>를 보게 되었으니 이제야 묵은 한이 쑥 풀리겠구나.
나머지 작품들도 무사히 다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덧글

  • 홍차도둑 2011/12/20 00:03 # 답글

    저도 웬만한 추리본은 해문(팬더)으로 뗐는데...나중에 원본에 가까운 것들(그래봐야 일역입니다만)을 보면서 다시 모으고 막 그러는 중입니다. 그러고보니 그중 일부는 새소년 클로버문고 계열로도 많이 봤군요...

    메그레 시리즈도 전집이 나오고 해서 즐겁긴 한데 읽어본 분 말로는 '차라리 원서로 보세요' 라고 해서 '에효...번역 또 지랄맞게 했구나...'싶어 한숨만 뿜고 있습니다.
  • saruin 2011/12/20 00:26 #

    당시엔 청소년용이랍시고 순화/축약되어 나온 시리즈들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 지금에와서 보면 그것 말고는 국내 출간이 아예 안 된 작품들도 꽤나 많더라고요. 미스터리 소설의 팜이 더 커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謎卵 2011/12/20 00:13 # 답글

    이집트 십자가는 참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죠. 근데 왜 그런 엽기적인 사건을 그린 책이 초등학교에 있었는지는 의문이네요.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아주 오래전인데도 크로색이라는 이름은 기억나네요. 그 상형문자 설명도요.
  • saruin 2011/12/20 00:32 #

    초딩 저학년한텐 자극이 좀 셀 수도 있겠네요. 저도 초딩 때 추리소설이 무서워서 책을 피해다닌 경험이 있기 때문에-_- 너무 어린 애들한테는 함부로 권하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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