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시리즈 마침내 완독! 생활



과거 글에서도 밝혔듯 내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던 엘러리 퀸 국명 시리즈 완독.

당시 <프랑스 파우더>를 직접 구매하고 이후 <미국 총>, <스페인 곶>도 여러 경로를 통해
다 읽어서 이제 <샴 쌍둥이> 하나만 읽으면 모든 미션이 클리어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바쁜(?) 시기가 도래하고 덩달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다보니 최후의 한 작품
<샴 쌍둥이>를 근 1년이 다 되도록 못 읽고 있었던 것이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맨날 생각은
했는데 참 기묘하게 시간이 안 되데...

그러면서 작업하면서 소설 텍스트를 귀로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수도 없이
생각을 했었다. 내 원래 작업 중에 위키 백과를 비롯한 인터넷 문서나 텍스트 파일들을
음성 재생 프로그램에 걸어놓고 같이 듣는 걸 꽤 즐겨해 왔거든. 덕분에 오디오북이나
이런 거 진즉부터 많이 알아보기도 했었지. 근데 오디오북은 라디오 드라마로 재편집한 게
많고(;;) 추리소설 신간 같은 건 거의 컨텐츠화 되지도 않는지라, 아쉬움이 참 컸었다.
나중에 돈 주고 알바 써서 글로 쳐달라고 할까- 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


그런데 얼마 전 형하고 대화 중에 요즘 E북 뷰어 중에 TTS, 즉 음성 읽기 기능이 있는
것들도 여럿 있다는 얘길 처음 들었다. 바로 검색해보니 올레 E북 PC판에도 TTS 기능이
추가됐다는 기사가 똻!! 헐레벌떡 뷰어 깔고 추리소설 리스트를 검색해보니 엘러리 퀸
국명 시리즈 전권이 똻!!!!!!!!!!!!!!!!!!



...아...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어제 밤에 발견해서 바로 <샴 쌈둥이>를 결제(9100원)하여 오늘 다 듣고 풍족함에 글을
남긴다. 참으로 긴 싸움이었어...


어쨌든 문명의 이기란 참 좋은 것이군. 앞으로도 여러 소설들을 구입해 읽을(들을) 듯 하다.

아주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추리물이 올레 E북에 등록되어 있더라.
홈즈, 뤼팽 전집에 매그레 경감 전집이 있고;; 더불어 동서문화사 시리즈도 3-4000원의
비교적 싼 값에 등록되어 있어서 깜놀함. 라이츠빌 시리즈랑 <9마일은 너무 멀다>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도 들을 수 있겠네! - 혹시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월장석>은 4900원이다.
아무래도 책 두께가 감안되었나 보다. 오하하.



마지막으로- 국명 시리즈 완독 기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작품 순위!


<이집트 십자가>, <로마 모자>, <프랑스 파우더>, <스페인 곶>, <중국 오렌지>,
<샴 쌍둥이>, <그리스 관>, <네덜란드 구두>, <미국 총> !


끝!



덧글

  • 홍차도둑 2013/07/09 02:34 # 답글

    축하드립니다. 이집트 십자가 외에는 보지 못했고 언젠가 다 독파하리라 생각만 하는데...T_T
  • saruin 2013/07/09 10:11 #

    천천히 보세요. 이제 예전과 달리 절판되서 책 못 구할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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